中 경제 지표 양호 '구리'↑ · '곡물' 가격 혼조

입력 2014-07-25 09:13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이날 구리는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의 7월 제조업지표로 중국의 경제 성장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10거래일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연도 거의 3년 고점을 기록했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가 18개월래 가장 빠르게 확장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가 조만간 구리 농축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는 뉴스를 외면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7096달러에 마감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비철금속도 최근 상승 흐름을 조금 더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시장의 투자금이 비철금속으로 집중이 되고 있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부양책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구리나 아연 등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어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곡물 선물가는 장 초반 이틀 연속 큰 폭의 반등 흐름을 이어갔지만 대두 선물만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견조한 수출 수요에 지지 받으며 2달래 최고치인 부셸당 12달러까지 치솟던 대두 선물도 중반 이후로는 매수세가 약화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옥수수, 소맥(밀) 선물은 기술적 매도세에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반락했다. 옥수수 선물은 양호한 수출 성적과 숏 커버링에 초반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광대한 추수 전망에 다시 압박 받으며 장중 4년래 저점을 보였다.
곡물 가격은 개별적인 흐름이 예상이 되는 가운데 대두는 또 사상 최대 규모인 에이커당 45부셸의 대두 수확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중서부 경작지대에 습기 없는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예보된 영향에 투자자들이 다음달 대두의 핵심 생육발달단계가 저해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치우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대두 가격은 지지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옥수수와 소맥은 사상 최대 추수 전망에 압박을 받으며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