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이병훈, 박혜영 좋아하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답답남

입력 2014-07-25 11:39  


정수가 현재를 좋아하지만 이런 저런 생각으로 다가서지 못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정수는 현재에 대한 마음이 있지만 자신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현재에게 다가가지 못해 답답해했다.

정수(이병훈)는 독사의 일이 마무리 되감을 느끼면서도 현재(박혜영)에 대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우창(강은탁)은 정수에게 약국 문 안 닫느냐며 현재가 아직 약국에 잇는 것 아니냐 물었다. 정수는 “니가 가서 퇴근 좀 시켜줘라. 나 그 여자 보기 힘들다.” 라며 어물쩡 넘어가려 했다.

우창은 정수에게 “시작도 제대로 안 해놓고 벌써 권태기야 뭐야. 진도를 뺄거면 쭉쭉 빼던가. 아님 깨끗이 접던가” 라고 말해 정수는 발끈해 접고 말고 할 게 뭐가 있냐 성질냈다.

우창은 정수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나잇값 좀 하라며 자리를 떠났다. 정수는 안 되겠는지 약국으로 걸음을 옮겼다.

정수는 현재에게 오늘 수고했다 말했고, 현재는 독사 작전은 이제 끝난거냐면서 “검사 여동생 써먹을 데도 없으니 이제 나는 아웃할게” 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수는 현재가 단순히 퇴근을 한다는 말인 것으로 착각하고 들어가라며 현재를 보는 둥 마는 둥이었다.

현재는 “그만둔다고. 사표는 안 써도 되지? 4년 일했는데 퇴직금은 주면 고맙고 안 줘도 상관없고” 라고 말해 정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정수는 현재의 말에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딨냐 말했지만 현재는 “지난 4일 내내 뜸들였거든? 사장님도 실컷 구박하면서 나 눈치 주지 않았어? 나도 자존심이란게 있는 사람이야” 라며 그동안 정수가 자신에게 소원했던 사실을 말했다.

정수는 현재를 진정시키며 앉힌 뒤 “무안하고 미안해서 그랬어” 라며 지난 날 요리집에 갔을 때 크게 실수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현재는 “뭐, 내 위에 엎어지면서 손으로 허벅지 짚은거?” 라 말했고, 정수는 “야 너 그런 소릴 아무렇지 않게해! 여자가..” 라며 순진한 면모를 보였다.

현재는 미안해하는 정수가 답답해 더 이상의 미안함을 사양이라면서 약국을 떠나려했다. 정수는 현재에게 후임이라도 정해놓고 가라며 마음과는 달리 따로 노는 말 때문에 자신도 어쩔 줄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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