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검색 엔진?포털 사이트인 얀덱스(Yandex)가 자사 브랜드명을 딴 .yandex 도메인을 사용하게 됐다. 얀덱스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yandex 도메인 신청을 승인해 기술적인 등록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ICANN이 .com이나 .net처럼 닷(dot) 오른쪽에 위치한 문자열을 일반명사나 브랜드명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신규 도메인 체계를 개방한 데 따른 것이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의 바이두나 한국의 네이버처럼 독보적 1위를 달리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다. 검색과 메일, 뉴스, 전자상거래 등 종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영어로도 검색 엔진을 제공해 ‘러시아판 구글’로 불린다.
얀덱스는 일반 사용자가 .yandex를 이용해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신규 도메인 체계가 열리면서 주요 대형 포털 업체는 이미 자사 이름을 딴 도메인을 신청했다. 구글이 .google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각각 .bing과 .yahoo를, 바이두는 .baidu를 신청한 상태다.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장창기 팀장은 “자금과 데이터가 풍부한 거대 포털 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대표하는 도메인을 보유하면서 인터넷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이라면서 “포털에서 신규 도메인 체계를 활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어떻게 더 전략적으로 꾸려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ICANN이 .com이나 .net처럼 닷(dot) 오른쪽에 위치한 문자열을 일반명사나 브랜드명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신규 도메인 체계를 개방한 데 따른 것이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의 바이두나 한국의 네이버처럼 독보적 1위를 달리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다. 검색과 메일, 뉴스, 전자상거래 등 종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영어로도 검색 엔진을 제공해 ‘러시아판 구글’로 불린다.
얀덱스는 일반 사용자가 .yandex를 이용해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신규 도메인 체계가 열리면서 주요 대형 포털 업체는 이미 자사 이름을 딴 도메인을 신청했다. 구글이 .google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각각 .bing과 .yahoo를, 바이두는 .baidu를 신청한 상태다.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장창기 팀장은 “자금과 데이터가 풍부한 거대 포털 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대표하는 도메인을 보유하면서 인터넷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이라면서 “포털에서 신규 도메인 체계를 활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어떻게 더 전략적으로 꾸려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