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오늘(25일) 9개 냉방기 제조업체와 `고효율 흡수식 냉방기술의 무상특허 허여 및 중소기업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무상 허여하는 고효율 지역냉방 특허기술은 지난 2012년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사가 5억6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기술로서 기존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의 효율을 10%이상 향상시켰으며 2014년 3월에 특허 등록을 마치고, 2014년 4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습니다.
김성회 사장은 "정부 3.0의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실천한 좋은 선례인 것 같다며 공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함께 사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혜택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돌려주는 것이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며, 이를 공사 임직원 모두가 매우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허무상허여 대상기업은 LG전자, 귀뚜라미 범양냉방, 삼중테크(주), 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 오텍캐리어(주), (주)월드에너지, (주)월드이앤씨, 현대공조 등 9개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