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 9’ 시즌 2 공개방송에 설 ‘최종 나인멤버’를 가리는 무대에서 김설진과 최수진이 격돌한다. 한 무대에 서는 두 스타는 서로 협력하는 동시에 경쟁하며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해야 한다.
25일 (금) 밤 11시 방송에서 사이판 해외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도전자들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최종 나인멤버를 결정하는 최종선발전에 돌입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클래식 1조로 호명을 받아 무대에 등장하는 레드윙즈의 최수진, 김경일, 블루아이의 김설진, 안보영, 임샛별까지 총 다섯 댄서의 얼굴이 포착되어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무용수 김설진과 최수진이 한 무대에서 클래식 장르의 춤을 선보인다는 사실에 마스터들과 글로벌 심사위원들도 흥분한 모습이다.
최종선발전은 김설진, 최수진의 합동 퍼포먼스처럼 팀과 장르를 초월해 상상을 초월하는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최종 나인멤버가 될 수 있는 문턱에 다다른 댄서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무대이기에,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애절한 몸짓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최종선발전의 심사는 뮤지컬 ‘캣츠’의 연출자이자 안무가인 ‘조앤 로빈슨’, 머라이어 캐리와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팝 가수의 안무가로 활약해 온 ‘테리 라이트’, 현대무용단 collective A 예술감독 차진엽 등 권위 있는 춤 전문가 3인이 맡는다. 2개 조의 클래식 무대와 스트리트, 혼합까지 총 4개 조의 무대로 진행되는 최종선발전을 지켜본 글로벌 심사위원들은 각 조로 무대에서 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팀에 투표하며, 글로벌 심사위원에게 더 많은 표를 받아야만 곧바로 최종 나인멤버로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선발전에서 상대팀에게 밀린 댄서들은 막다른 골목인 추가선발까지 몰리기 때문에 더욱 절박해질 수밖에 없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마스터들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파이널리그’ 무대를 승리로 이끌 9명의 조합을 완성하게 된다. 꿈을 잡기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도전자들과 보석 같은 댄서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심하는 마스터들의 결정에도 시청자의 날카로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스터들은 최종평가전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레드윙즈의 하휘동 마스터는 “레드와 블루, 그리고 장르의 벽을 허문 예측불허 무대”라고 밝혔고, 블루아이의 이용우 마스터도 “모든 장르가 하나되는, 돈 주고도 못 볼 무대”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레드윙즈의 박지우 마스터는 “각 개인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볼 수 있는 기대 이상 기대 이하의 반전이 있다”고 힌트를 던졌고, 우현영 마스터는 “여성 댄서들의 화려하고 거침없는 변신에 주목하라”고 귀띔했다. 연기와 표현력을 중심으로 도전자들을 지켜본 김수로 마스터는 “댄싱9 최초로 블루아이, 레드윙즈 상관없이 장르별로 묶인 최고 레벨의 춤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