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법적 미혼모 된 남보라 찾아가 막무가내 번호 따기

입력 2014-07-25 20:21  


‘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법적으로도 미혼모가 된 남보라의 번호를 억지로 알아냈고, 남보라와의 관계에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9회에서 김샛별(남보라)은 자신의 호적에 김수아(한서진)을 딸로 올렸다. 최재민(이규한)은 바뀐 김샛별의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막무가내로 굴었고, 김샛별과의 관계에서 초조함을 드러냈다.

‘사랑만 할래’ 38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샛별이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직장도 옮겨 버렸다는 걸 알고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동사무소를 찾아가 김수아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오빠들의 호적이 아닌 자신의 호적에 아이를 올렸고, 법적으로 미혼모가 되었다.

김샛별은 이 날은 축하하기 위해 딸 김수아와 도넛을 사먹었다. 아이를 집에 보내자마자 최재민은 김샛별의 집 앞에 도착했고, 씩씩거리며 걸어갔다.

최재민은 다짜고짜 “나 바빠. 핸드폰 내놔”라고 말하며, 막무가내로 김샛별의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핸드폰을 꺼내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김샛별의 바뀐 번호를 알아냈다.


번호를 알아낸 뒤 최재민은 “너 똑바로 들어. 오빠 화 많이 낫다? 한 번만 허락 없이 핸드폰 번호 바꾼다든가 직장 옮기면 화낸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샛별은 “그럼 이거 보세요”라고 말하며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최재민은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한 뒤, 급하게 강민자(서우림)의 병원으로 향했다.
다음 날, 최재민은 “공주야 일어났니? 약속 없음 오빠랑 아침 식사 할까?” “공주야 자는 거지? 오빠 문자 씹는 거 아니지?”라고 연달아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김샛별에게 답장을 받을 수는 없었다. 초조하고 불안한 최재민은 “다들 이래서 결혼을 하는 구나”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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