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이 유이의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유이의 명연기로 울상을 짓는 박휘순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촬영 도중 머리를 다친 유이는 치료를 받고 돌아와 멤버들에게 ‘부상으로 더는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로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유이는 박휘순과 니엘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연기를 선보였다. 유이는 거짓말을 하며 웃음을 참고 어색한 연기를 펼쳤지만, 박휘순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다친 유이를 걱정하는 박휘순에게 곧바로 몰래카메라임을 밝혔지만, 박휘순은 끝까지 믿지 못하고 “아니잖아. 너 아픈 거 사실이잖아”라고 울먹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휘순은 유이의 사고 당시 옆에서 잡아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홍일점 유이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박휘순은 ‘정글의 법칙’ 멤버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유이의 사고 이후로 무거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에도 씩씩한 유이를 보며 나약한 스스로에 대해 반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휘순을 눈물을 훔치게 한 유이의 몰래카메라 에피소드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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