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와 홍종현, 남궁민 홍진영 커플의 스킨십 차이가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혼수품을 내걸고 남궁민 홍진영 커플과 홍종현 유라 커플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 홍종현 유라 커플은 ‘우결’의 공식MC 황제성의 진행에 따라 안마의자를 두고 ‘내 사랑을 받아줘’란 물풍선 게임에 참여했다.
남궁민과 홍종현이 각각의 상대인 홍진영과 유라에게 물풍선을 던지면, 상대는 바구니를 들고 그 물풍선을 터트리지 않고 받아내야만 했던 것.
하지만 게임이 수영장 물 위에서 펼쳐지는 만큼 평소 물 공포증인 홍진영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걱정을 한 남궁민은 게임이 끝나자 홍진영을 직접 인도하기 위해 나서서 주위의 시기어린 소리를 듣기도. 남궁민은 마치 홍진영을 안아들 듯이 물 위로 데리고 내려왔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홍종현과 유라를 담은 화면엔 ‘안구어택’이라는 장난기 어린 글자가 떠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종현과 유라도 게임에 임했다. 유라는 활발하게 움직여 홍종현과의 호흡을 맞춰보려 했지만, 결과는 남궁민 커플과 비슷하게 나 나름의 선방을 보였다.
또 홍종현 역시 유라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다가왔으나, 아까 홍진영과 남궁민 커플처럼 다정하게 안아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손만 잡아주는 형식이라 유라는 씁쓸한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박세영 우영 커플은 집을 잃고 새 집을 찾아 떠나는 곤경에 빠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