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요금과 세차비, 자동차 정비 공임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변경하고, 9월부터는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도 5년마다 갱신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5일 중 시민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등록차량 237만대 가운데 33%인 79만 대가 가입돼 있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일부 가입자가 혜택만 보고 전자태그를 떼거나 쉬는 날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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