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홍수현, 듀엣 에디킴에 "헷갈리니까 하지 마" 폭소

입력 2014-07-27 18:08  


음치 탈출기에 나선 홍수현이 미스틱89를 찾았다.

27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홍수현이 `미스틱89`의 도움을 받아 음치 탈출에 도전했다.

`미스틱89`의 윤종신, 뮤지, 에디킴과 만난 홍수현이 박봄과 YG기획사를 방문해 녹음실 체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윤종신은 "YG의 때를 확 벗어야겠는데?"라고 농담을 했다.

가수 김예림의 `All Right`으로 연습을 시작한 홍수현은 속삭이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녀의 노래에 뮤지는 "누가 뒤에서 간지럽히나?"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윤종신 역시 홍수현의 노랫소리가 22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목소리랑 똑같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발성을 지적했다.

에디킴과 듀엣으로 `룸메이트` 주제곡을 부르기 시작한 홍수현은 화음이 헷갈리자 "하지 말아보세요."라 말했고 윤종신은 "듀엣곡인데 노래를 하지 말래."라며 황당해 했다.

에디킴과 주제곡을 함께 부르기 위해 녹음실에 들어간 홍수현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화음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홍수현은 에디킴의 음을 따라갔고 그 모습에 에디킴은 웃겨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녹음이 중지되자 홍수현은 자신 때문에 웃겨서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르는 에디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조금만 작게 해줄래요?"라고 부탁했다.

그 말을 들은 뮤지가 에디킴에게 "너 당분간 발성 연습하지 마."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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