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이 활활 타오르는 의욕을 내비쳤다.
27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특공 부대로 전입신고를 마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생활관으로 곧장 이동하지 않고 특공 부대만의 체력 측정 훈련을 소화했다. 50초 안에 구름사다리, 목봉, 벽을 통과해야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이후 기진맥진한 이들은 얼굴에서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런 후임들을 맞게 된 특공 부대 선임들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분위기가 냉각됐다. 특히 유격 조교 출신의 분대장은 살벌하게 변한 표정으로 이들을 지적했고 “말년 병장의 독기를 보여주겠다” 라며 이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어 자기 소개에 나선 특공 에이스 선임 또한 ‘훈련소 악마 조교’ 라고 불리던 천정명 이병을 견제하며 “악마의 악바리 지켜보겠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가운데 헨리는 특유의 눈치없이 해맑은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하려다가 멋쩍어지기만 했다.
박건형의 불타는 의욕이 선임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경험해 보신 일병 중의 일병. 일병 끝판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우렁차게 소리치는 박건형의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흡족해하는 선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박건형, 헨리, 천정명, 케이윌은 ‘진짜 사나이’ 합류 후 첫 후임을 만나게 돼 연신 싱글벙글 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강도 해양훈련에 울상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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