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주재 네 번째 '연준회의'와 美 2분기 '경제성장률'

입력 2014-07-28 09:04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최근 미국 경제 동향과 특징
골드만삭스가 3분기 미국 증시를 약세에 대해 베팅했다. 골드만삭스가 분기의 전망에서 증시를 약세로 전망했던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증권사가 약세로 베팅했다는 것은 그만큼 나름대로 뚜렷한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책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서 재닛 옐런이 금리인상이나 정책변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가 가장 주목되고 있다.
Q > FOMC 회의 주요 내용 전망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가 실제 단행여부와 관계없이 큰 화두가 될 것이다. 이 근거에 있어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있다. 5월과 6월은 이미 목표치를 벗어났고, 8월에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치도 목표치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본다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벗어나기 때문에 정책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 가능성의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아마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경기판단문제다. 1분기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1분기에 경제가 많이 빠진 이상 어떤 식으로 이야기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또한 테이퍼링의 100억 달러 추가 결정 여부와 새로운 멤버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이느냐도 중요하다.
Q > FOMC 회의, 새 연준위원 입장 변화는
이번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벗어난 점에 대해서 골드만삭스는 굉장히 매파적인 성향으로 인식하고 있다. 신규 멤버 3인이 모두 매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스탠리 피셔, 브레이너스, 로레타 모두 매파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스탠리 피셔의 입장이 굉장히 주목된다. 하지만 일단은 재닛 옐런과 비슷한 통화정책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Q > FOMC 회의, 테이퍼링관련 정책 변화는
테이퍼링은 주로 증시나 부동산의 거품을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테이퍼링은 사실 자산 시장의 거품을 해소하는 측면이고 금리인상은 고물가를 해소하는 측면이다.
지금 다우지수는 17,000선에서 워블링 효과를 보이고 있어 거품을 더 이상 부풀리지 않게 하는 FRB의 정책의도가 굉장히 들어 맞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테이퍼링에 대한 정책효과에 대해서는 뿐만 아니라 FOMC 멤버들, 미국의 학계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대목이다. 테이퍼링 정책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그 속도는 유지된다.
Q > 지정학적 리스크, 물가 영향 판단은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물가상승요인이 있으면 이것은 아무리 강한 요인으로 잡힌다고 하더라도 인과관계가 틀리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없다. 그래서 최근에 많이 거론되는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 문제는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최근에 보면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변화에 따라서 물가와 성장 간에 거시 경제틀이 많이 변화됐다는 게 FRB 내부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시간이 흐를수록 에프터 쇼크, 에프터 크라이스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Q >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전망
1분기 성장률은 계절적 혹한 등으로 인해 -2.9% 떨어졌다. 그래서 2분기에 3% 나온다고 해서 강하게 반등했다고 보면 안 된다. 그래서 지금 시장의 예상대로 3.2% 나와도 이건 강한 반등이 아니다. 사실 2분기에는 4% 이상 나와야 미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Q > 미국 연준 정책 변화, 국내 대응은
테이퍼노믹스든 출구전략이든 공통적인 것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그래서 자산시장을 안정시키는 목적은 똑같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책 수단을 다르게 가지고 갔었다. 그러나 한국은 그동안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었다. 한국은 금리인하에 인색했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초이노믹스에 대해서 기대하는 시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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