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美 증시 혼조속 주목할 이벤트 · 알제리 여객기 추락‥ 잇단 참사 '불안'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美 증시 혼조속 주목할 이벤트는
미국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과 S&P 500 각각 상승과 보합세를 나타냈는데요.
나스닥에서 지난 주 금요일, 눈에 띄는 기업을 보시면 이날 멕시칸 스타일 레스토랑 체인점이죠. `엘 뽈로 로꼬`가 나스닥시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엘 뽈로 로꼬는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를 1억 달러가 넘는 수준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6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업 아마존과 비자는 실적 부진으로 증시 하락을 부추겼는데요.

[그렉 데비스/뱅가드 펀드 Fixed Income 대표: 보통 연준은 어떻게 경제지표가 나오냐에 따라 정책을 내놓고, 고용시장 및 물가 동향에 초점을 맞춥니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에 조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 전체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7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 뉴욕증시는 아주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국 2분기 GDP 그리고 연준의 통화정책 기준이 되는 7월 고용동향까지 굵직한 거시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알제리 여객기 추락‥ 잇단 참사 `불안`
올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민간항공기 사고로 64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7월에만 벌써 세 번의 참사가 발생한 건데요.
지난주 대만 항공기 추락사고를 전해 드린 다음 날이죠. 알제리 항공 여객기까지 추락한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이번 알제리 항공 추락 사고에서는 118명 전원이 사망했는데요.
탑승객 중 거의 절반인 54명이 프랑스인으로 확인되면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철저한 사고 진상규명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항공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기가 노후된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허 호우아우이/AH-5017 항공기 긴급위원회 홍보 담당자: 이번 사고기는 제 기억으로, 199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사고기는 절대 노후한 항공기가 아닙니다.]
[프랑수아 올란드/프랑스 대통령: 블랙박스 2개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빠른 시일 내로 (추락 원인을) 조사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신속히 사고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현재 프랑스 군은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 말리 지역을 확보하고,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피격 가능성은 사실상 낮지만, 어떠한 가설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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