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여섯 번째 OST곡이 베일을 벗었다.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마이티마우스의 래퍼 쇼리, 그리고 파이브돌스의 승희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트라이앵글’ OST를 통해 처음으로 입을 맞춘 것. ‘트라이앵글’ 제작진은 오늘 밤, 25회 방송을 통해 이들이 함께 부른 노래 ‘키스 앤 크라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연과 쇼리가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두 사람 모두 ‘미친 존재감’ 역할을 해내며 ‘트라이앵글’에 남다른 애착이 있기 때문이다. 지연은 지난달 23일, 15회 방송부터 임시완의 맞선녀 ‘성유진’ 역으로 분해 ‘트라이앵글’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쇼리는 김재중과 신승환의 친구 ‘제리’로 출연하며 ‘트라이앵글’ ‘의리 3인방’의 한 축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쇼리는 그동안 소속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음원을 통해 타고난 ‘여복’을 드러낸 바 있다. 김희선, 윤은혜, 한예슬, 한가인, 손담비 등 당대 최고의 미녀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그것. ‘아이돌이 뽑은 절세미녀 아이돌 1위’로 유명한 지연과 쇼리의 특별한 만남 역시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지연과 쇼리가 함께 부른 ‘키스 앤 크라이’의 작곡은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맡았다. 연관검색어에 ‘저작권료 수입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해 낸 조영수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으로, 라틴팝 미디움 스타일의 감성적인 멜로디곡이다.
‘트라이앵글’ 제작진 측은 “지연과 쇼리, 두 출연배우가 함께 참여하는 곡이기에 의미가 큰 노래”라며, “29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팬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종영 2회를 앞둔 시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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