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한예리,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의 여운이 살아있는 패션 화보 공개!

입력 2014-07-29 01:50  


봉준호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해무`(제공/배급_NEW, 제작_(주)해무, 감독_심성보)가 한예리 본연의 신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무’에서 ‘전진호’의 유일한 여자로,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홍매’를 연기한 한예리가 패션 매거진 바자와 나일론과 진행한 패션 화보를 통해 순수함과 동시에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코리아’ 이후 ‘스파이’,’동창생’ 등 관객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우뚝 선 한예리는 나일론과 진행한 화보에서 블랙과 화이트 의상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무채색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여기에 청초한 페이스, 고혹적인 눈빛과 나른한 몸짓이 어우러져 ‘홍매’의 여리지만 강인한 이미지를 연상케 했다. 한편, 바자와 진행한 화보에서는 화이트 컬러 베이스에 붉은색의 포인트를 가미해 강렬한 면모를 드러냈다.

‘해무’의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이 “슛이 들어가고, 그녀가 첫 마디를 던졌을 때 실제 ‘홍매’가 아닐까 혼동 될 정도로 완벽했다”고 극찬한 한예리는 ‘해무’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통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조선족 처녀 ‘홍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기대작 ‘해무’는 오는 8월 13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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