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이 선영의 이중성을 알게 되었다.
7월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그동안 선영(이보희 분)이 태경(김호진 분)에게 어떻게 해왔는지 듣게 되는 재한(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태경은 재한에게 “앞으로 회장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한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진심으로 아들처럼 대해온 태경이 갑자기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재한은 하은에게 연락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재한은 하은에게 근황을 물었고 하은은 “우리뜰을 그만두고 식당 개업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재한은 오픈 날짜까지 물으며 하은을 챙겼다.
재한은 하은에게 “태경이랑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 묻고 싶은 게 있다”라며 “이 녀석이 날 찾아와서 날 그만 보겠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는지 아느냐”라고 물었다.
하은은 “실은 저도 회장님 만나 여쭈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며 “사모님께서는 대표님께 여길 떠나라고 했다. 미국 농장 서류까지 준비해서 찾아왔더라. 떠나면 제가 다치는 일도 없을 거고 회장님 힘들게 하지 말고 떠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재한은 “그럴 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사장님이 다른 선택을 하기 힘들었을 거다. 그 일 이후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고 재한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태경에게 함부로 말하다가 재한에게 뺨을 맞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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