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병옥, 김재중 복수로 임시완 살해 계획 '살벌'

입력 2014-07-29 09:10  


`트라이앵글` 임시완에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2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 / 극본 최완규)`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책략으로 부도를 맞은 고복태(김병옥 분)가 그를 향한 복수를 계획했다. 고복태는 그의 형제 윤양하(임시완 분)를 해치는 것이 진짜 복수라는 현필상(장동직 분)의 말을 따라, 윤양하의 살해를 계획했다.

현필상(장동직 분)은 대정카지노의 후계자가 될 야심에 부풀어, 걸림돌이 되는 윤양하를 처리하려 했다. 현필상은 고복태(김병옥 분)에게 윤양하의 살해를 의뢰했다.

고복태는 현필상의 말을 따라, 사람을 보내 윤양하의 살해를 의뢰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허영달은 윤양하를 구해내고 고복태에 복수할 계획을 실행해 나갔다.

허영달의 계획은 고복태와 청진건설을 무너뜨리고, 그가 판 주식을 사들여 대정카지노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었다. 허영달의 책략은 차근차근 맞아떨어졌고, 그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허영달은 일부러 자신이 민 사장(정소희 분)의 배후에 있다는 정보를 흘려 고복태를 도발했다. 하지만 잔뜩 약이 오른 고복태의 곁에는 허영달이 예상치 못한 한 사람이 남아 있었다. 윤양하를 밀어내고 대정그룹을 집어삼키려는 야심을 품은 남자, 현필상이 그 주인공이었다.

현필상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복태에게 "지금 허영달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것은, 그 놈을 죽이는 게 아니라 윤양하를 죽이는 것"이라 부추겼다. 이에 솔깃한 고복태는 당장 윤양하를 살해하려 움직였다.

그 시각, 허영달은 고복태에게 통쾌히 복수한 것은 물론, 대정카지노의 최대 주주가 된 것에 축배를 들고 있었다. 허영달은 뒤늦게 고복태가 윤양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지키려 급박하게 움직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오는 29일 9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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