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이 ‘타짜-신의 손’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2006년 영화 ‘타짜’ 흥행 이후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타짜-신의 손’은 고니의 조카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고니의 조카 대길 역에 최승현이 캐스팅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대해 최승현은 “감춰진 성향을 벗은 느낌”이라며 “보여드리지 못 한 특이한 성향을 다 보여드린 거 같고, 나한테 없는 성향이 대길의 성격이다. 대길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해본 거 같다”고 목숨 걸고 타짜 판에 뛰어 든 대길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작도 정말 재미있지만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워낙 컸다. 선배님들의 에너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타짜-신의 손’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추석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