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사망한 '차인표 동생' 언급…'구강암 고통' 안타까움

입력 2014-07-29 12:26  


신애라가 방송을 통해 남편 차인표의 동생이 구강암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차인표의 동생 고(故) 차인석씨는 미국 MIT공대를 졸업하고, 외국계 은행의 임원으로 근무한 인재였으나, 구강암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신애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힘들더라. 마음이 굉장히 미어졌다. 인표 씨도 내가 엄마 잃었을 때 이런 마음이었겠다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인표의 동생인 차인석 씨를 힘들게 했던 구강암은 입 안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 것으로 입술, 혀, 뺨의 안쪽표면, 경구개 (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종으로 구강 표면 세포의 성장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종양이 성장해 주변 연부조직, 심해지면 뼈까지도 파괴, 온몸으로 전이된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애라의 아픔이 느껴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구강암에 대한 무서움을 새삼 실감했다", "차인표의 동생이 구강암으로 사망했다니 정말 가슴 아프다" 등 반응을 보이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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