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우현, “술 없이는 스킨십 할 수 없어” 고백

입력 2014-07-29 15:14  


배우 우현이 스킨십에 대한 솔직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60회 녹화에서는 ‘부모님들 중에서 궁합이 가장 안 맞아 보이는 부부는?’이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들이 갱년기 스타 부모들의 순위를 매겨보는 ‘불효 톱10’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은 “우현 아저씨와 조련 아줌마가 궁합이 가장 안 맞아 보인다. 우현 아저씨는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두 분이 정말 궁합이 좋은 부부였다면 남편이 가출을 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고 언급해 우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MC 오현경은 “강인준 군은 어떻게 변해야 궁합이 잘 맞는 부부가 될 것 같은지?“라고 물었고, 강인준 군은 “우현 아저씨 댁을 보면 술의 힘으로 사는 ‘알콜 부부’의 느낌을 받는다. 술을 마셔야 스킨십도 하고, 사랑도 술로 하실 것 같은데, 맨 정신으로도 애정행각을 하시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다“고 돌직구 발언을 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배우 우현은 “‘술을 마셔야 스킨십을 하는 것 같다’는 인준이의 말에 크게 웃었다. 술이라도 없었으면 나는 늘 난감 했을 텐데 그나마 술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인정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 60회 방송은 개편을 맞아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출연자의 집에서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구성한 ‘사춘기 고발 카메라’와 사춘기 자녀들이 감히 부모의 순위를 매기는 ‘불효 톱10’을 선보인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60회는 7월 29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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