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자회견중, 걸스데이 소속사 '애매한 열애인정'...사실은?

입력 2014-07-29 15:44   수정 2014-07-29 16:19

국가대표 축구 스타 손흥민(바이에르 레버쿠젠)과 걸스데이 민아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열애 인정을 두고 혼란이 빚어졌다.

29일 더팩트는 손흥민과 민아의 야간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더팩트 측에 따르면 민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막 시작하는 단계라 많이 조심스럽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타 매체들의 확인 보도에는 다소 혼란이 따랐다. 민아 소속사 측에서 "두 번 정도 만난 것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부정하는 뉘앙스로 말한 것이 보도되면서 열애설의 사실 여부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29일 귀국, 열애설이 불거진 시점에 기자회견 중이라 갑작스런 열애설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는 `시작하는 단계`인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두 사람이 가볍게 손을 잡고 야간 데이트를 즐긴 것은 물론, 손흥민의 아버지가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젊은 나이에 연애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딱히 열애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열애는 거의 기정사실화됐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바빠도 연애는 하는구나" "손흥민 민아, 쇼킹한 열애 하나 더 추가~" "손흥민 국내 경기 민아도 보러 가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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