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모유 수유 후 줄어든 가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문소리는 모유 수유 후 줄어든 가슴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홍석천은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진 여자의 사연을 듣고 혹시 가슴모양 유지를 위해 하는 비법이 있는지 MC들에게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전 정말 작아졌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문소리는 “아기 낳아봐. 아기 낳으면 더 달라져요. 커졌다가 작아지면서 탄력이 확 떨어지죠!” 라고 말해 엄마와 여자 사이에서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문소리는 임신 했을 때 70키로까지 나갔었다면서 온 몸이 불었다 현재 20키로그램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모유 수유하는 과정에서 바람이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밝히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 중의 하나가 모유 수유를 한 순간이기는 하지만 가슴에서 바람이 빠지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특히나 가슴부분은 “저는 제 할 일을 다 했습니다~” 하고 고개를 푹 숙인다고 비유해 폭소케 만들었다.
문소리는 엄마로서 행복한 기억이지만 그 흔적은 지울 수 없다며 여자와 엄마 사이에서의 고충을 밝혔다.
한편, 문소리는 자신의 딸이 조금 까무잡잡한 편이라고 말하면서 어느날 샤워를 하고 나와서 예쁘다 하며 로션을 발라주는데 딸이 “아빠 나 하얘? 아빠 나 예뻐?”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조카가 있는데 조카가 하얘서 부티가 난다느니 피부가 하얗다느니 하면서 칭찬을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무의식중에 뱉은 말이 36개월도 안된 딸의 미의 기준 세워버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 이후 문소리는 동물 책을 보면 “거음 독수리! 우와! 카리스마! 멋있어!” 라며 아이에게 차별 없는 칭찬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겠다고 말해 주위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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