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원기준, 차현정-이보희 대화 엿듣고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입력 2014-07-30 08:13  


동준이 현지와 선영의 대화를 엿들었다.

7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와 선영(이보희 분)이 태경(김호진 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엿듣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아온 현지는 볼이 빨갛게 부은 모습이었다. 선영과 동준은 깜짝 놀라 “누가 그런 것이냐”라고 물었다. 현지는 입술을 깨물며 선영을 서재로 불렀다.

현지는 우리뜰김치 공장에서 있었던 일을 선영에게 모두 말했다. 선영은 “왜 그런 짓을 했느냐”라고 나무랐고 현지는 “내가 엄마처럼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고만 있을 거 같냐”라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동준은 문 밖에서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다. 이때 현지는 “아버지 지금도 이러는데 다 알게 되면 나 버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영은 “아버지한테 네가 어떤 딸인데 너를 버리냐”라며 현지를 위로했다. 동준은 ‘다 알게 된다’는 말에 포커스를 맞췄다.


방으로 돌아온 동준은 “퍼즐은 많은데 하나로 연결되지 않는다”라며 태경과 태강그룹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재한은 선영(이보희 분)에게 싸늘하기만 했다. 재한은 선영이 그 동안 태경 앞에서 보여온 행동과 자신 앞에서 보여온 행동이 달랐다는 것에 깊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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