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1000만 원을 기부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역배우 홍화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1000만 원을 UN 산하단체 ‘유니세프(unicef)’에 최근 기부를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의 상세한 사용처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홍화리의 어머니인 모델 김정임 씨는 “‘참 좋은 시절’을 시작한 것은 딸(화리)에게 일을 시키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래서 화리 나이에
맞지 않은 큰돈을 벌게 돼 부담도 됐다”며 “수익료를 기부하게 되면서 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화리에게 설명할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홍성흔의 딸 홍화리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성흔 딸 홍화리, 아름다운 마음이다”, “홍성흔 딸 홍화리, 가정교육 잘 받은 것 같다”, “홍성흔 딸 홍화리, 역시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화리는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옥택연)의 딸 강동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