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스카이TV가 채널명을 통일합니다.
스카이TV는 오늘(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리브랜딩 설명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7개 채널명을 다음달 1일부터 `스카이`(Sky)로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채널인 채널엔(N)은 `스카이 드라마`로, 스포츠 채널인 더엠(M)은 `스카이 스포츠`로 바꾸는 등 `스카이`에 장르를 나란히 표기해 채널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카이TV는 모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의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습니다.
김영선 스카이TV 대표이사는 "스카이TV는 위성방송 플랫폼을 넘어 통합미디어 브랜드로의 출범을 선언한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채널 편성을 대폭 변경,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장르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