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딸 악플러들 80명 고소".. 기상천외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4-07-30 15:21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이자 방송인 김가연이 `집착녀`의 끝판왕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들, 남편, 애인, 전화 집착남녀로 가수 조관우, 방송인 김가연,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미저리 특집`이 방영됐다.


남편 임요환에게 집착할 뿐 아니라 네티즌의 악플에도 상처받고 집착한다는 김가연은 “고소 건수가 80건이고, 처벌한 건 40건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일반적인 악플은 참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악플은 넘어갈 수 없더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의 집을 방문한 경험을 얘기하던 윤종신은 “임요환의 게임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처럼 돌고 있더라”고 공개해 주변 사람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가연은 고소에 관한 일화들 외에도 의심 되는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비법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기상천외한 김가연의 에피소드에 함께 출연한 유상무는 “임요환이 정말 행복한 것 맞냐”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가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가연 딸에 대한 애정, 역시 대단한 여자다" "김가연 딸 위한 그의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 "김가연 딸 사랑 행동은 결코 쉽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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