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 과거 공개한 러브스토리 화제

입력 2014-07-31 16:44  


배우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과 결혼한다.

전수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31일)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재혼이기도 하고, 조용히 외부에 알리지 않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했다. 구체적인 건 소속사도 알지 못 한다”고 전했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이다. 또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졌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 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전수경은 앞서 2012년 7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에릭 스완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전수경은 “2년 전 건강 검진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3개월간 병가를 냈는데 지인이 소개팅을 시켜줬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솔직해지고 싶어 갑상선 암 수술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오히려 내게 위로와 용기를 줬다. 칵테일 바에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그때 왠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에릭 스완슨을 극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축하한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행복했으면”, “전수경 에릭스완슨 예쁜 커플이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부럽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수경은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며, 오는 8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권도희 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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