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재개‥채권단, 75%↑ 찬성

입력 2014-07-31 17:45   수정 2014-07-31 17:47

법정관리 직전까지 갔던 팬택이 위기를 넘기고 워크아웃을 지속하게 됐습니다.

31일 팬택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팬택 채권단 중 산은을 포함해 우리, 농협 등이 팬택 워크아웃 재개에 동의해 가결 요건인 75% 이상을 충족했습니다. .

산은은 8월 1일 이후 채무재조정안이 가경 통보됐음을 공식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원금 상환 기간을 2018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자율은 담보채권의 경우 2%, 무담보채권은 1% 인하할 예정이며 기존 주식에 대해서는 10대1 무상감자를 거쳐 3천억 원 규모의 출자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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