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46)의 파경 위기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김수로는 탁재훈의 관상을 봐주며 "아주 잘 살고 있다. 일도 많이 하고 이혼도 안했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꼭 이혼해서 그 관상 틀리게 한다. 꼭 이혼하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 놀란 강호동은 "두 분이 정말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수습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그때 당시 농담이었지만, 탁재훈의 실제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법조계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달 부인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파경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탁재훈의 부인 이효림 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졌으며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172cm의 훤칠한 키와 이국적인 외모를 지녔다.
탁재훈 이혼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탁재훈 이혼소송, 참으로 안타깝다" "탁재훈 이혼소송,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탁재훈 이혼소송, 내가 다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