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납치사건, 써니 "매우 놀라 몸이 안 움직여" 오정태 '화제'

입력 2014-08-01 09:26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태연 납치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써니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태연 납치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과거 한 남성이 무대 위로 난입해 태연을 납치하려는 사건이 있었던 것. 이 때 써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태연을 구해내 눈길을 끈 바 있다.

써니는 "태연이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를 하지 않자 뒤를 돌아봤다. 그 때 매우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여지더라. 놀라서 멍해졌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좀 강제로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인 오정태도 태연을 지키려고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납치사건 오정태 태연 진짜 위험한 순간이었지" "태연 납치사건 오정태 태연 써니 진짜 대단했다" "태연 납치사건 오정태 태연 맞아... 그런 일이 있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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