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주말에 강풍 폭우 비상이 걸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주말에 약속 잡은거 취소해야겠다"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일요일 전국 태풍 영향권? 대박"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주말 약속 크리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