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독사 박성일, 궁지에 몰리자 김명수아들 '급습'

입력 2014-08-01 11:10  


독사가 궁지에 몰렸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독사는 돈가방을 찾으려 혈안이었고 점점 경찰의 포위망에 궁지에 몰리자 재일을 치고 말았다.

순금(강예솔)과 우창(강은탁), 진우가 함께 시장 길을 지나가면서 우연히 재일과 마주치게 된다. 순금은 반가운 마음에 재일에게 인사하지만 재일은 떨떠름하게 고개만 푹 숙일 뿐이었다.

재일은 그래도 누나라고 책 한권 샀다 가는 길이라 말하며 다시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하고 제 갈길을 갔다.

우창은 누나 순금에게는 그래도 인사를 한다면서 누나가 무섭긴 한가보다 라고 말했다. 순금은 어두운 표정의 재일이 생각에 걱정이 되었다.

한편, 재일은 시장 골목길을 지나다가 독사(박성일)에게 포박됐다. 독사는 오랜만이라며 누나 만나고 오는 길이냐 물었다.

재일은 여기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 거냐 물었고, 독사는 “니 아버지가 내 돈을 돌려줘야 가지” 라며 살벌한 눈빛을 드러냈다.

재일은 위험한 상황임을 감지하며 가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뜨려했지만, 독사가 재일의 얼굴을 잡고 막았다.

독사는 “니 아버지한테 가서 그대로 잘 전해” 라고 말하며 재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한편, 재일은 만신창이가 돼서 치수(김명수)의 사무실로 들어왔고, 치수와 놀란 직원들은 재일을 부축하며 병원에 가자 성화였다.

치수는 직원들에게 일단 나가보라며 눈치를 줬고, 보좌관은 그럼 약만 사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치수는 재일에게 무슨 일이냐며 어쩌다 다쳤냐 물었다. 재일은 독사의 짓이라 말하자 치수는 분노하며 당장 경찰서장에게 전화를 걸라며 보좌관에게 소리쳤다.

치수는 재일에게 독사가 뭐라 말했냐 물었고, 재일은 독사가 마음만 먹으면 세운당 식구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했다며 독사의 협박을 받았다.

재일은 치수에게 돈가방을 갖고 있냐 물었지만, 치수는 그런 것 없다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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