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6%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 4월 1.5%, 5월 1.7% 등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오다 소폭 뒷걸음질 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개월째 1%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를 재확인했고 한국은행도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물가 하방리스크를 강조하면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1일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세 둔화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되고 지급준비율도 2% 포인트 낮아질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신홍섭 삼성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물가 등 경기지표와 정부 정책에 대한 공조 차원 등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성부 신한금융 채권분석팀장도 "한은이 8월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본다"며 "두 달 연달아 인하를 하든지 한 달 쉬었다 인하를 하든지 해서 올해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의 진단도 비슷한 시각입니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원실장은 "하반기까지 현재 물가 흐름대로 이어진다면 금리 인하 여지가 많다"며 "최근 한은이 발표한 의사록 등을 봐도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정책 발표와 8월 금리 인하 결정이 이뤄진다면 경제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다며 "다만 경제 심리가 불확실성 요소가 큰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차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채권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 만큼 한은이 다른 결정을 하게 되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 4월 1.5%, 5월 1.7% 등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오다 소폭 뒷걸음질 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개월째 1%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를 재확인했고 한국은행도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물가 하방리스크를 강조하면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1일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세 둔화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되고 지급준비율도 2% 포인트 낮아질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신홍섭 삼성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물가 등 경기지표와 정부 정책에 대한 공조 차원 등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성부 신한금융 채권분석팀장도 "한은이 8월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본다"며 "두 달 연달아 인하를 하든지 한 달 쉬었다 인하를 하든지 해서 올해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의 진단도 비슷한 시각입니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원실장은 "하반기까지 현재 물가 흐름대로 이어진다면 금리 인하 여지가 많다"며 "최근 한은이 발표한 의사록 등을 봐도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정책 발표와 8월 금리 인하 결정이 이뤄진다면 경제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다며 "다만 경제 심리가 불확실성 요소가 큰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차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채권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 만큼 한은이 다른 결정을 하게 되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