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광장] 미래성장 동력 MICE, 인재양성으로 더 큰 미래를

입력 2014-08-01 15:32   수정 2014-08-01 15:46

[마이스人] 112. 미래성장 동력 MICE, 인재양성으로 더 큰 미래를
-`MICE는 국가를 살리는 돌파구`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장이신 윤유식 교수를 모시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는 2002년 한국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 최초 컨벤션경영학과가 설립된 이후에 글로벌 마이스 리더를 양성하는 목표로 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컨벤션 뿐만 아니라 전시, 축제, 이벤트, 관광분야 전반에 걸쳐 경영학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과 강의와 학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고의 학과를 유지하려면 구성원들이 다양하고 뛰어나야 될 것 같은데요. 경희대 호텔관광대에는 50여명의 교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구성은 어떻게 이뤄져 있습니까?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경영학과에는 7명의 교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실무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주제로 실무와 현장경력, 또 이론에 대해 학생들이 접할 수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연구실적도 굉장히 뛰어나고 세계적으로 유수한 학술지에도 게재되고 있던데요. 이런 것을 뒷받침 하는 사업 중 하나가 BK21플러스 사업이라고 들었는데,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가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2013년에 BK21플러스 사업을 지원해 컨벤션경영학과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 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입니다.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연구 활동비를 지급해서 컨벤션 분야에 마이스 리더로서 키울 수 있는 연구에 관련된 사업입니다. 현재 학생들이 관련해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교수들도 같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분야 인재 양성하는 BK21플러스사업으로는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가 유일한데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할 일도 아주 많으실 것 같아요.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향후 7년간 사업이 진행될 것 같은데요. 업계 뿐만 아니라 학계, 관련된 컨벤션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컨벤션 산업, 마이스 산업에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근 경희대 호텔관광대에서 아주 흥미로운 행사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학생들을 해외 연수 보내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호텔관광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고 관심 있는 공모전입니다. 30명을 선발해서 미국 올란도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에 한달간 보내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관심도 갖고 있고 특히 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이 많은 지원을 해 가지고 선발됐습니다. 학생들한테는 아마 학교 다닐 때, 최고의 경험이자 추억이 될 수 있는 교육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윤유식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의 연구 실적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는지요.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세계적인 학자는 아직 아니고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Destination Marketing이나 Management에 관심이 있고,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데 관심이 있기 때문에 국내외 저널에 다른 교수, 학생들과 열심히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힘이 되는 한 지역을 살리거나 우리나라를 살릴 수 있는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런 성과들이 학계에서만 인정한 게 아니라 마이스 업계에서도 교수님의 어떤 학문적 분야라던가, 대외적인 분야를 인정해서 큰 상을 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것인지요?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혼자만의 활동은 아니었고요. 같은 과 교수들과 같이 열심히 마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시키고 분야에 대해 의미 있는 마이스 연구 대상을 받았습니다. 혼자만의 영광은 아니고 과 교수, 학생들이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상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 연구 분야나 마이스 교육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영역이 점점 넓어진 것 같아요. 최근에 보니 마이스 협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죠?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전에는 교육 관련 분과에서 활동했었는데이번에는 연구 관련 분과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더 마이스란 잡지를 만들고 있는데, 업계의 목소리도 들어보고 마이스 분야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잡지를 보니 알찬 내용으로 이뤄져 있더라고요. 현재 진행은 잘 되고 있겠죠?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해서 기자와 편집하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앞으로 목표는 더 마이스가 우리 분야 뿐만 아니라 외부에 있는 분들한테 마이스에 대해 더 알려주고 홍보해주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잡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욱 더 알차게 재미있게 만들어 좋은 저널이 될 수 있게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최근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세월호 참사가 있었는데요, 마이스 업계도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이것을 극복해야 할 것 같고, 극복 될 거라 보고 있는데, 향후 우리나라 마이스 업계 발전을 위해서 조언을 해준다면.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산학연계가 상당히 중요하겠죠. 어느 분야나 업계나 학계, 정부가 같이 노력해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고 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만들어야 되겠죠. 가급적 많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이뤄지고 서로 어려운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되겠죠.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산학연계와 연결하다 보면 청년실업이라든가 고용에 대한 문제라든가 일자리 창출하고 연결될 것 같아요. 이와 관련해서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참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들이 더 많이 창출돼야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마이스 업계의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근무여건이라든가, 평생을 보장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자체가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함께 노력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전체적으로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각계의 역할이 참 중요한데요, 학계에서 기여도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학계가 앞장서서 기여할 수 있을지.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세계적인 트랜드를 더 빨리 파악해야 하고요. 업계에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도 제공을 해줘야 될 것 같고요, 업계에서 못하는 일들도 학계에서도 찾아서 노력을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제도적인 정비라든가 정책이라든가 교육 훈련이라든가 또 이런 것들을 더 보완을 해서 업계와 같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이 이뤄져야 되겠죠.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전체적으로 마이스 산업의 이해당사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관련해서는 일부 회사나 기업들 간의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이스 관련된 부분은 공공성을 가장 강조해야 됩니다.
지역에서 컨벤션 관련된 분야에서 같이 함께 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공공성을 위해서 지역민이나 업계 모두를 위해서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광장에 젊은 시청자들이 많이 관심을 가집니다. 그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학생들은 무한한 도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입장에서 모든 센스를 키우고 분야를 같이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겠죠.
일찍 도전하는 것이 일찍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10년 후를 내다보면서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민하면서 노력해야 되겠죠.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 광장의 공식질문이 되겠는데요. 경희대 컨벤션 경영학과 학과장이신 윤유식 교수에게 마이스란 무엇입니까?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는 저에게 우리나라 지역과 도시를 살리고 국가를 살릴 수 있는 돌파구 같은 산업이라고 봅니다. 저한테는 마이스는 정말 생명있고 또 활기차고 역동적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산업이 바로 마이스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경희대 컨벤션 경영학과 학과장, 윤유식 교수를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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