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가 건강 검진을 받았다.
2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류승주 부부가 태오와 함께 병원 나들이를 나섰다. 이유는 가리는 것 없이 많이 먹는 태오의 건강 검진을 위해서였다.
류승주는 가리는 음식 없이 끊임없이 먹는 태오를 바라보며 "먹는 게 아니라 쑤셔 넣는 수준"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리키김은 문제없다는 의견이었지만, 가족은 태오의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위해 다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태오의 먹성은 병원에서도 그치지 않았다. 태오는 또래 아이가 갖고 있던 과자에 엄청난 집착을 보였다. 떨어진 과자를 빠르게 주워 먹으며 먹태오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상담 전 태오는 예방접종을 위해 주사 두 대를 맞았다. 주사를 맞은 태오는 울음을 터뜨렸으나, 사탕을 받자마자 울음을 뚝 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주는 "오늘은 조금 길게 울었는데, 요즘에는 주사를 맞아도 금방 울음을 그친다. 안아주지 않아도 사탕만 주면 끝이다"라고 태오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류승주는 태오의 먹성에 대해 상담했다. 그러나 의사는 "태오의 키와 몸무게를 보면 너무 건강하다. 상위 8~90%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태오의 X-ray 사진에는 지방 없이 날씬한 배가 비쳤다.
의사는 태오의 대장에 가스가 차지 않고 깨끗하다며, 태오의 먹성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키김은 "아이가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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