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박현빈에게 질투를 보였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8회 엄마를 이기는 법 편으로 장윤정 도경완 부부네를 찾은 트로트가수 박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산을 한 선배 장윤정을 축하하기 위해 박현빈이 집에 방문했다. 가수 활동을 하며 두 사람은 젊은 트로트 가수 선후배 사이로 꽤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던 것.
박현빈은 연우를 안아보며 “아기를 안는 건 처음이다”라며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연우를 안았고, 그에 새근새근 잠이든 연우를 보며 장윤정 또한 감탄했다.
그에 한껏 자신감이 오른 박현빈은 사실 자신의 노래 ‘샤방샤방’이 태교음악으로 최고로 꼽힌 사실을 전했다. 실제로 500명의 출산을 앞둔 부부를 위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고.
박현빈은 연우에게 ‘샤방샤방’의 가사를 불러줬고, 연우는 편안하게 잠든 모습을 보여 아빠 도경완을 발끈하게 했다.
이어 박현빈은 “쓰리샷을 잡아달라”며 자신과 연우, 장윤정을 카메라에 담아줄 것을 바랐다. 그러며 자신과 도경완이 같은 나이인 것을 빌어 장윤정에게 “확률이 전혀 없던 건 아니잖아”라는 위험한 발언을 해 도경완으로부터 “네가 여기 오면 안되지”라는 정색의 말을 들었다.
이어 도경완은 “저리가”라며 박현빈으로부터 연우를 빼앗았고, 연우에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노래를 불러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