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가 이소연의 적극적인 대시에 행복해 했다.
8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런닝맨 vs 왕코 친구들’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2개월에 걸처 자신이 직접 섭외한 친구인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과 함께 `런닝맨` 팀에 대항했다.
`런닝맨` 팀과 게스트는 두 번째 미션을 위해 놀이터로 이동했다. 미션은 미끄럼틀 100회 타기. 이에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단체로 멘탈 붕괴 상태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런닝맨` 팀은 예상 외의 선전을 하기 시작했다. 불안해진 지석진 팀은 이소연의 미인계를 작전으로 쓰기 시작했다.
광수가 45바퀴를 돌자 미끄럼틀 밑에서 광수를 기다리던 김제동은 광수를 끌어 당기며 "소연이 말 한 번만 듣고 가"라고 애원했다. 광수는 지친 표정으로 이소연을 바라보고, 이소연은 "커피 한 잔 하자"라고 말했다.
이소연의 말에 광수는 급격히 밝은 표정을 지으며 "진심이야 뭐야"라며 애교 넘치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의 공격은 이어졌다. 광수가 다시 한 바퀴를 돌자 이소연은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래?"라며 대시를 한 것.
팥빙수를 먹으러 가잔 말을 들은 광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소연에게 다가가며 "팥빙수는 무슨 의미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때 하하가 다가와 이소연의 머리를 잡아 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수는 이소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 연예인 여자 친구 사귈 수 있어"라는 하하의 말에 급격히 에너지를 내며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 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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