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대만 인기스타 공령기에 허풍을 떨었다.
3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조세호가 사랑의 라이벌에 된 대만 인기스타 공령기에게 허풍을 떨었다.
이소라, 홍수현, 나나, 조세호는 `룸메이트` 100일 기념으로 대만에 `홈셰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여행 전 나나는 회사 대표로부터 대만 인기스타 공령기를 소개 받게 된다.
대만에 도착한 나나가 홀로 남자 연예인과 만난다는 것을 의식한 조세호는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함께 카페로 향했고 나나의 팬이라며 예쁘다고 호감을 표시하는 공령기에 질투를 했다.
공령기가 나나와 조세호에게 베이징과 상하이에 자신의 집이 있다면서 언제든 놀러오라고 말하자 그의 부를 의식한 조세호는 "나도 서울, 인천, 대전, 부산..이 아니고 서울에 집이 있다."라며 자랑했다.
질투하는 조세호에게 공령기는 대만에서 그가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가 크게 인기라면서 조세호 역시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조세호는 "솔직히 얘기 해야 하나? 김수현은 베프(베스트 프렌드)이고 전지현은 누나."라며 허풍을 떨었다.
공령기는 대만에서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질문했는데 조세호는 자신의 인기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게릴라 팬 미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말에 공령기는 조세호에게 한국 팬 미팅에서는 팬이 몇 명이나 왔었는지 질문했고 조세호는 "사만 명"이라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령기는 사실로 믿은 듯 특별 공연을 제안하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잡지사나 매체에 연락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점점 판이 커지게 만들었다.
또 직접 조세호 팬 미팅의 MC까지 자처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허풍으로 시작된 팬 미팅이 생각보다 커질 위기에 닥치자 조세호는 급하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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