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이유리에 ‘신부가 아닌 저승사자에 끌려가는 얼굴’

입력 2014-08-03 22:12  


보리와 민정이 또 입씨름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민정은 은비의 사진이 담긴 트렁크를 옮기는 보리에게 과잉반응했고, 보리는 민정에게 신부가 아닌 저승사자에 끌려가는 얼굴이라 말했다.

민정(이유리)은 결혼을 위해 비술채에서 자신의 짐을 모두 빼다가 어린 시절 은비의 사진들을 숨겨놓은 트렁크를 조심스럽게 치웠다.

사람들이 짐을 싣고 있는데 트렁크가 넘어지려하자 비술채로 들어오던 보리(오연서)가 트렁크를 잡아 세워뒀다.

민정은 자신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며 과잉반응을 했다. 보리는 “왜, 내가 그쪽 물건 달랄까봐서?” 라며 냉랭히 말했다.

보리는 그렇게 사람을 못 믿어서 어떻게 이삿짐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냐며 3년이 걸리더라도 지손으로 나르라 말했다.

민정은 사람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보리를 못 믿는 거라 말하면서 “내가 너한테 뒤통수 맞은 게 어디 한 두 번이야?” 라며 되레 보리에게 모든 일을 전가시키는 듯 말했다.


보리는 하얀 봉투를 꺼내며 도씨(황영희)를 도둑으로 만든 돈이라 말했다. 결혼한다니 확실하게 셈은 해야겠다면서 그 동안은 도씨를 위해 보내준 돈인 줄 알고 모른 척 했었지만, 자식 내버리고 죗값으로 퉁친 돈이라 생각하니 꼭 돌려 줘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봉투를 내밀었다.

민정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보리에게 입조심 하라면서 비단(김지영)이를 낳은 적도 버린 적도 없으니 상관도 없는 아이를 들먹이지 말라 경고했다.

비단이를 핑계로 결혼을 깰 생각이라면 정신차리라면서 무슨 짓을 해도 결혼을 못 막는다면서도 안절부절이었다.

보리는 그런 민정의 얼굴이 신부가 아닌 저승사자에게 끌려가는 것 같다 정말 안 됐다면서 정작 민정의 결혼식은 관심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민정은 보리의 한복을 꼬투리로 잡았고, 인화(김혜옥)가 말했던 용보가 떠올랐다. 민정은 용보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도씨(황영희)에게 용보의 행방을 알려 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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