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노믹스, 新자산시대 오나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8-04 14:00  

<앵커>
최경환 경제팀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현금보다 자산이 각광받는 新자산시대가 도래할 전망입니다.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실물자산인 주택이 다시 재테크 수단으로 부활할 조짐입니다.

2012년 상반기 34%에 머물던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올 상반기에 45.8%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5대 지표에도 일제히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택값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LTV 확대 등 규제완화 정책이 지속되면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새 경제팀이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가계의 자산 가치를 끌어올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당분간 집값 부양 정책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택 구입을 망설였던 실수요자에겐 지금이 기회나 다름없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양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배당주 투자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배당 확대가 소액주주에게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배당 강화가 주가에 반영되면 주가 상승을 통해 자산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연금저축이 없는 사람은 내년 1월 이후 연금저축 가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정부가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일환으로 연금저축에 세액공제를 더 많이 해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규모 현금자산 보유는 자산가치 우위 시대에 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은행 예금금리는 연 2.57%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큰 데다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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