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넥슬라이스로 초토화, 교관마저 웃겼다

입력 2014-08-04 14:50  


‘진짜 사나이’ 헨리가 조교를 웃겼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특공 황금독수리부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샘 해밍턴을 앞에 두고 앞서 배운 특공무술을 복습했다. 헨리는 백상아리 교관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완벽한 무술 시범을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백상아리 조교는 헨리에게 ‘아금손 목치기’를 요구했고, 헨리는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전혀 다른 동작을 했다. 백상아리 조교는 ‘손날치기’를 요구했지만 헨리는 정권 찌르기를 한 것.

특히 헨리는 넥슬라이스 차례에서 반대방향의 넥슬라이스를 생각하고 전혀 맞지 않는 동작으로 병사들은 물론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백상아리 교관까지 웃게 만들었다.

이후 백상아리 교관은 제작진과의 개별 인터뷰에서 “교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생들 앞에서 웃은 건 처음이다. 원래 웃으면 안 되는데 나도 당황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를 본 누리꾼들은 “헨리는 진짜 상상초월”, “헨리 때문에 웃는다”, “헨리 진짜 신들렸나봐 너무 웃겨”, “헨리, 이렇게 웃겨도 되나”, “헨리 하다하다 닭도리 때문에 웃긴 처음”, “작년엔 박형식, 올해는 헨리 때문에 유격이 웃기다”, “헨리 흥해라”, “헨리 응원할게”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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