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성혁, 이유리 악행 폭로 "사랑 받아선 안 될 여자"

입력 2014-08-04 17:55  

`왔다 장보리`에서 배우 성혁이 이유리의 악행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는 연민정(이유리)의 악행을 폭로하려는 문지상(성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문지상은 과거 연민정의 친구와 약혼자 이재희(오창석)를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이어 문지상은 이재희에게 "연민정과의 결혼 지금이라도 깨라. 연민정도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여자다. 사랑받아서는 안 되는 여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민정은 이에 물러서지 않고 "제발 그만 하라. 너는 스토커 짓하고 구속까지 당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며, "날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어떻게 자기 죄를 뉘우치지 않고 화병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내 탓으로 하냐"며 거짓말로 일관했다.

이어 문지상은 이재희에게 "분명히 당신에게 경고했다. 지금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도 많은 것을 잃게 된다"고 충고했지만 이재희는 "나를 부잣집 도련님으로 호락호락하게 봤다면 큰 오산이다"며 문지상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왔다 장보리` 이유리, 희대의 악녀"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기 진짜 잘해" "`왔다 장보리` 이유리, 요즘 이 드라마 보는 맛에 주말 보내지~" 등의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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