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모 한백희 언급, 강수지 "늘 곁에 있어 말도 못 걸었다"

입력 2014-08-05 00:32   수정 2014-08-05 00:47


김완선 이모 한백희에 대한 언급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디바 강수지와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MC는 두 사람에게 "무대에 함께 썼을텐데 왜 안 친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김완선은 늘 고 한백희 선생님과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김완선이 늘 한백희 선생님 옆에 있어 가끔 인사를 하려고 해도 한백희 선생님이 인사를 받아 주시는 게 전부였다"며 "김완선과는 눈 인사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료들끼리 잘 뭉쳐 다녔지만 그런 자리에 항상 완선 씨만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완선은 "그때는 저만 빼고 모인다는 걸 몰랐다. 다 나 같은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완선 이모 고 한백희 씨는 김완선의 헤어와 댄스, 컨셉트까지 총망라하여 책임졌던 매니저로 제 1세대 여성 매니저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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