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의 국내주식시장 직접 투자는 물론 해외에 설정된 코리아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까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말 한국금융지주의 두 자산운용계열사인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유럽의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KIM 인베스트먼트펀드 규모가 반년사이 4배나 커졌습니다.
지난해 연말 420억원에 불과하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기준으로 1700억원을 넘은 겁니다.
독일과 스위스 그리고 이태리와 영국까지 유럽 주요국들의 내로라는 기관들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한투운용의 대표펀드인 네비케이터와 한국밸류운용의 10년투자 밸류펀드의 역사가 오래됐고 안정적인 장기성과가 부각되며 지난 4월이후 펀드로의 자금유입 강도가 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들 펀드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내외를 기록하며 상당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08년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한국투자펀드도 최근 자금유입이 증가했습니다.
630억원 수준에 머무르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달 1260억원을 넘겼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종길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장
"태국의 CIMB증권과 은행하고 MOU를 맺은 게 있다. 우리가 유럽에 설정한 시카브(SICAV)를 이들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ㅇ서 판다. 이쪽 자금이 1천억원 이상 들어왔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투자도 증가셉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최근 1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8주 동안만 국내주식시장으로 44억달러 우리 돈으로 4조5천억원 넘게 유입됐습니다.
글로벌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글로벌주식시장(MSCI World Index)과 비교할 때 이머징 시장의 PER과 PBR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며, 그 동안 소외됐던 아시아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의 국내주식시장 직접 투자는 물론 해외에 설정된 코리아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까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말 한국금융지주의 두 자산운용계열사인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유럽의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KIM 인베스트먼트펀드 규모가 반년사이 4배나 커졌습니다.
지난해 연말 420억원에 불과하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기준으로 1700억원을 넘은 겁니다.
독일과 스위스 그리고 이태리와 영국까지 유럽 주요국들의 내로라는 기관들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한투운용의 대표펀드인 네비케이터와 한국밸류운용의 10년투자 밸류펀드의 역사가 오래됐고 안정적인 장기성과가 부각되며 지난 4월이후 펀드로의 자금유입 강도가 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들 펀드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내외를 기록하며 상당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08년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한국투자펀드도 최근 자금유입이 증가했습니다.
630억원 수준에 머무르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달 1260억원을 넘겼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종길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장
"태국의 CIMB증권과 은행하고 MOU를 맺은 게 있다. 우리가 유럽에 설정한 시카브(SICAV)를 이들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ㅇ서 판다. 이쪽 자금이 1천억원 이상 들어왔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투자도 증가셉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로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최근 1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8주 동안만 국내주식시장으로 44억달러 우리 돈으로 4조5천억원 넘게 유입됐습니다.
글로벌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글로벌주식시장(MSCI World Index)과 비교할 때 이머징 시장의 PER과 PBR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며, 그 동안 소외됐던 아시아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