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정애리, 강예솔 살인교사죄 밝혀질까?

입력 2014-08-05 11:59  


세운당마님이 순금을 죽이라 지시했던 것을 순금이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세운당마님은 순금을 죽이라 살인교사죄를 저질렀고 앞으로 마님의 죄가 밝혀질지에 귀추가 주목됐다.

세운당 마님(정애리)과 재일(송경현)이 치수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마침 순금(강예솔)과 연희(김도연)가 치수의 병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재일은 연희에게 치수의 안위를 물었고, 마님은 독사를 잡았냐고 확인했다. 마님은 순금과 연희에게 “너희 둘이 인질로 잡혀 있었다며. 얼마나 놀랐을까 세상에. 우리 순금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재일 애미가 어떻게 살어” 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순금은 독사(박성일)가 자신을 인질로 잡아가면서 “마님이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 널 죽여주면 돈을 준다 그러더라.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넌 죽을 운명이야” 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마님의 눈을 회피했다.

연희는 마님에게 경찰서에 가봐야 한다 말했고, 재일과 마님은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일찍 들어가 보라며 순금과 연희를 보냈다.

재일은 “할머니. 김기사한테 한 그말 그거 살인교사에요. 살인교사는 살인범하고 똑같은 처벌을 받습니다.” 라며 세운당마님에게 말했다.

마님은 놀라 말을 더듬거리며 재일에게 너를 건드릴까 그랬다며 급해서 말이 헛 나왔다고 변명했다.


마님은 치수의 병실에 울면서 들어가 어떻게 집에 있을 수 있겠냐며 치수의 다친 몸을 걱정했다.

치수는 “이왕 오셨으니 말씀 좀 해보세요. 그 자리에 돈가방이 있다는 건 언제 알았고 독사하고는 언제부터 내통한 겁니까” 라 물었다.

마님은 그저 독사가 갑자기 쳐들어와 서재문을 열라해서 열었을 뿐이라 핑계를 댔고, 독사와의 내밀한 왕래가 있었던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한편, 마님은 아파 누워있는 진경(백승희)을 나무랐고, 진경은 독사가 경찰서에서 모든 것을 술술 불거라 말해 마님을 두렵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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