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놀이' 린-레오 듀엣곡 특급케미, 리스닝 포인트 3가지 '눈길'

입력 2014-08-05 14:55  

가수 린과 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5일 디지털 싱글 `꽃잎놀이`를 발표했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국내 최고의 음원 강자의 위치를 단단히 하고 있는 발라드의 여왕 린과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그들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한 빅스의 만남만으로도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황세준 프로듀서의 `Y,BIRD From Jellyfish`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게 된 이들 둘은, 새드 발라드 `꽃잎놀이`를 발매하고 리스닝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감상포인트 1. 결혼 전 린이 들려주는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삿말

린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이번에 린은 보컬 참여는 물론,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꽃잎놀이`라는 동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제목 속에, 이와 상반되는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섬세한 사랑의 가삿말을 표현해 내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린은 슬픈 운명을 지난 한 남자와 순수한 여자의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주제를 진정성 있는 가삿말로 담아 내어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이별하기 싫은 남성의 공감대도 동시에 형성할 예정이다.

#감상포인트 2. 컨셉돌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의 재발견

빅스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레오는 그간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 `저주인형` 등에서 높은 고음을 담당하며 `치명성대`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재능있는 멤버이다. 혼자로는 처음 임하게 되는 이번 앨범을 준비 하면서도 녹음과정을 통하여 그 매력적인 보컬을 한 껏 드러냈는데, 특히 녹음실에서 직접 린의 지도를 받으며 더욱 진화하여 치명적이면서도 애절한 레오만의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만 비추어졌던 레오를 한 명의 보컬리스트로서 재발견 하는 것이 리스닝 포인트 중 하나다.

#감상포인트 3. 노래, 안무, 충격적인 뮤비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된 프로젝트

황세준 프로듀서의 `Y.BIRD From Jellyfish`의 네번째 프로젝트인 린X레오의 `꽃잎놀이`는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그려지는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완성했다. 어떤 슬픈 숙명을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한남자와 그런 남자만을 바라보는 한 여자의 순수한 사랑이라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단순히 슬프고 애절한 듀엣 발라드가 아닌 젤리피쉬와 빅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충격적인 반전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해 들을수록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에 말한 포인트 외에도 장르적 스타일이 다른 린과 레오라는 두 보컬리스트가 서로를 만남으로써 달라진 음색과 보컬을 염두해 두고 들으신다면 곡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잎놀이` 린 레오 대박이다" "`꽃잎놀이` 린 레오 노래 무한반복 중" "`꽃잎놀이` 린 레오 목소리 좋다" "`꽃잎놀이` 린 레오 목소리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린X레오의 디지털 싱글 `꽃잎놀이`는 5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사진=젤리피쉬)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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