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10m 깊이 도로 한복판 무너져 주민들 대피

입력 2014-08-05 14:07  

`석촌동 싱크홀` 석촌동 싱크홀이 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 옆 석촌동에서 5일 정오쯤 도로 일부가 10m 깊이로 무너져내려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석촌동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소식이 현장 사진과 함께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석촌동 싱크홀` 사진에는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이 생겨 경찰이 도로를 막고 서있고 주변에는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해당 지역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인근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와 연관돼 싱크홀 및 도로 지반 침하 현상 의혹이 제기된 인근 지역이다.

송파구는 인근 건물 하수관 연결이 잘못돼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전문가와 시민의 의심은 계속되고 있다.

석촌동 싱크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동 싱크홀, 진짜 롯데월드 때문일까?", "석촌동 싱크홀, 왜 계속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거지", "석촌동 싱크홀, 뭐가 됐든 빨리 이유가 밝혀져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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