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프랑스 바바리맨에 “가! 이놈아!” 쪼그라지게 만들어

입력 2014-08-06 00:35  


홍진경이 프랑스 파리에서 바바리맨을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매직아이’에서 홍진경은 어린 시절 프랑스 파리에서 바바리맨을 만나 해치웠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주제는 술자리 폭력에 관한 것이었고, 앞서 문소리는 학창 시절 약국에서 약을 사다가 약사가 손을 만지는 추행을 하는 바람에 놀라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했다.

홍진경은 그런 순간에 “왜 이러세요!” 라고 말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순간적으로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파리에 갔을 때 일화를 전했다. 파리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갔는데 프랑스 바바리맨이 갑자기 나타났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충분히 한국의 여고생들은 그런 것에 단련(?)이 되어 있었다.

프랑스 바바리맨이 동양에서 온 여자아이를 놀래 켰을 줄 알았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홍진경은 “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홍진경은 “가! 이놈아!” 라고 프랑스 바바리맨에게 소리쳤는데 홍진경의 강한 반응에 알아들었는지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더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당시 프랑스 바바리맨이 코트를 움켜쥐고 작아졌을 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옥은 만약 여자들에게 그런 성추행이 일어났을 때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물었고, 홍진경은 물증이나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현장에서 “왜 이러세요!” 라고 큰 소리를 쳐 무안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즉시 불쾌함을 표시하라는 것이었다.

한편, 이효리는 뉴욕 갔을 때 신발가게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말했다. 신발을 엎드리다시피 해서 신고 있는데 외국남자가 이효리의 엉덩이를 꽉 꼬집고 가더라면서 그 남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유유히 거리를 걸어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쫓아가서 외국사람이라 말은 안통하고 속에서 열은 나고 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뭐라고 말했는지에 대해서는 음소거 처리가 됐지만 사람들의 큰 반응을 봐서는 대단히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말을 했음직 함이 예상돼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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