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극본 김운경)에서는 한만복(이문식)과 홍여사(김희정)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만복(이문식)은 아내 홍여사(김희정)에게 “당신 혹시 연극에 대해 알아? 아무리 몰라도 세계 연극계의 총대빵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는 알지?”라며 물었고, 홍여사(한희정)는 “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배웠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만복(이문식)은 “그럼, 당신 좋은 고등학교 나온거야”라며 말했고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아들이 “아빠 총대빵이 뭐예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한만복(이문식)은 “넌 셰익스피어는 아냐? 모르면 그걸 먼저 물어야지 총대빵이 뭐냐? 셰익스피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기가 막힌 작품은 그 사람이 다 썼어”라고 알려줬다.
이어 홍여사(김희정)에게 “정회장 아들 용근이, 그 친구가 대학 다닐 때 셰익스피어를 전공했대. 그게 엄청 어려운 거래”라며 하고 싶던 말을 내뱉었고 , 홍여사(김희정) 역시 “벌써 머리가 좋고 똑똑하게 생겼잖아요”라며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