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노주현, 차현정에게 “우리뜰김치에 또 무슨 짓 한 거야!”

입력 2014-08-06 08:25  


못된 짓을 일삼는 현지 때문에 재한이 폭발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1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앞에서 재한(노주현 분)에게 꾸지람을 듣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지는 태경(김호진 분)을 찾아가 재한이 우리뜰김치를 모두 사서 기부하고자 하는데 이를 거절해달라고 부탁했다. 말이 부탁이지 어조는 명령이나 다름없었다.

현지의 마음과 달리 재한은 일을 빨리 처리하지 않는 동준(원기중 분)에게 성을 내며 “이럴 거면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일 맡기겠다”고 말했다.

재한과 현지 사이에서 동준은 난감했다. 현지는 “아빠한테 가서 신태경이 이를 거부했다고만 전하면 된다”라고 시켰다.

동준은 재한에게 “신태표가 그 자리에서 사양했다”라고 설명했고 재한은 “태강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도 사양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재한은 용석(박동빈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에 대해 상의했다. 용석은 “기부요? 그럼 어제 따님이 오신 이유가 그것 때문이군요”라고 말했다. 재한은 용석 덕분에 현지가 태경을 만났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재한은 다시 동준을 불러 “우리뜰에 사람을 보낸 거 확실한가?”라고 물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동준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고 재한은 다 안다는 듯 “자네 생각이야 현지 생각이야?”라고 다시 물었다. 재한은 자기 앞에서 거짓으로 보고한 동준이 괘씸했다.


한편, 하은은 현지를 찾아와 “어제 우리 제부랑 무슨 이야기 한 거냐. 5천만 원 준 거 당신이지?”라고 물었다. 현지는 “장세찬씨한테 물어라”라고 말했다.

이때 재한이 들어왔다. 재한은 현지에게 “우리뜰에 또 무슨 짓을 하고 온 거냐”라고 물었다. 현지는 “손님 와계신 거 안 보니냐”라며 “아빠 뜻대로 그 김치 우리가 기부하겠다고 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하은은 “그거 아닙니다. 회장님 뜻 확실히 거부하라고, 그 말 하러 온 걸로 아는데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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